이용섭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어..민선 8기, 중단없는 시정 기대"

    작성 : 2022-06-27 14:24:37 수정 : 2022-09-01 18:04:44

    퇴임을 이틀 앞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27일) 민선 7기 퇴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하면서 역사에 남는 혁신시장, 박수받으면서 떠나는 우리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다. 광주 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광주시정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었다"면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출생아수 증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공정·투명한 인사문화 정착 등을 혁신 성과로 꼽았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착공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최, 5·18 역사 바로 세우기,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 반영 등도 민선 7기의 주요 성과로 자평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민선 8기에 광주형일자리 시즌2 실행과 인공지능 대표도시 선점을 위한 당부도 전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 두 가지 사업만 지켜내도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걱정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선 8기에서 민선 7기 성과들을 매듭 삼아 그 바탕 위에서 중단 없는 시정을 펼쳐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주길 바라고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항상 '광주'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광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광주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길목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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