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 개체수 증가로 일본 뇌염 등 매개 질환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개체수가 지난 1월 28마리에서 이달 들어 461마리로 급증함에 따라 모기 매개 질환이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주에서는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채집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달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이후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외출시 밝은색 옷을 입거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고 보건경연구원 측은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1명의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해 광주 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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