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4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주말과 휴일이 지나면서 검사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82명 늘어난 2만 2,325명입니다.
신규 사망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일 96명 이후 55일 만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열흘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선 6,033명이 감염됐습니다.
광주가 2,197명, 전남은 3,836명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열흘 넘게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순천이 7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가 566명, 목포 525명, 광양 390명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순천에서는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4곳에서 24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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