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가 확진 소식이 3일째 들리지 않고 있지만 지역 사회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주요 관문과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고속버스터미널을 빠져 나가는 승객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손세정제를 나눠줍니다.
광주에서 가장 최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3일,
3일째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는만큼,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방역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허후심 / 광주 서구청 주민자치과장
- "우리 지역 출향기업에서 후원한 손소독제를 복지관이나 이런 밀집지역에 배포하면서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대규모 전파를 막기 위한 대규모 사업장이나 공공시설들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잡혀있던 재판 일정을 연기하는 등 사실상 휴원에 들어간 법원은 전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전 공장이 정상가동되기 시작한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달부터 출근하는 직원마다 발열체크를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성원 / 기아차 광주공장 책임매니저
- "공장 출입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고 마스크를 지급해서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요. "
3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일단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다시 시작될 지 모를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지역 사회는 여전히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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