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탈모환자 37%, 20~30대..다이어트가 원인

    작성 : 2019-06-10 16:51:17
    2019년 6월 10일 썸네일

    여성 탈모 환자 3명 중 1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 9만 5천 명 가운데 37%는 20~3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는 잦은 파마나 염색,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꼽혔고 미세먼지도 모발 손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단기간 굶는 다이어트가 탈모 유발에 주범으로 지적됐습니다.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B 등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모낭이 부실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성장 주기도 짧아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탈모의 경우 탈모샴푸 등 자가치료 보다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만큼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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