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지역에서 지난 6일 올해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선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17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에서 활동할 때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서는 모기장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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