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쿨 미투'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교사들 가운데 10여 명이 학교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교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교사 17명 가운데 10명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으로 직위 해제 사유가 해소되면서 교단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가해 의혹을 제기한 학생들과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이 다시 마주하게 된 건데, 학교 측은 대면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 측은 "수사는 끝났지만 자체 징계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교육청 감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