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U대회가 수구 결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가 매혹적인 연기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여> 남자 축구와 여자 핸드볼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하계 U대회 사상 첫 종합 1위를 확정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매혹적인 연기로
개인종합에 이어, 어제 볼과 후프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내년 리우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저는 이번 광주 U대회는 물론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다고 생각해서 후회없이 생각하고 있어요 "
축구의 나라 브라질을 격파하고 24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남자축구는
이탈리아에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처음으로 U대회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핸드볼도 결승에서 러시아에 두 점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탁구, 태권도 등 어제 하루 동안 금3, 은4, 동 3개를 추가했습니다.
지난 카잔 U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던 우리 선수단은 당초 목표한 금메달 25개의 두 배 가까운 47개의 메달을 따내며 U대회 첫 종합 1위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유병진 / 대한민국 선수단장
- ""개최국 선수단으로서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거둬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조하여 무척 기쁘고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지난 12일 동안 전 세계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가득찼던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017년 대만 대회를 기약하며 오늘 막을 내립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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