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격리해제됐는데 의심증세 불안

    작성 : 2015-06-18 20:50:50

    【 앵커멘트 】


    잠복기가 지나 자택격리가 풀린 메르스 의심


    환자가 이틀 뒤에 다시 의심증상이 나타나


    국가 격리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잠복기가 지나 증상이 나타난 광주지역 첫


    의심환자인데요





    전국적으로 이런 의심환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틀 전 자택격리가 풀린 40대 여성이 오늘


    새벽 메르스 의심증세로 국가 격리병원에 입원조치됐습니다.





    CG


    이 여성은 지난 달 27일과 이달 1일 두 차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2주간 자택격리 됐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16일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틀 만에 38도까지 열이 오르는 등 의심증세가 나타나 이번엔 국가 격리병원에 의심환자로 격리된 겁니다./





    다행히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보건당국은 비상입니다.





    154번째 확진자인 대구 공무원이 최대 잠복기가 지난 뒤 확진판정을 받는 등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의 잠복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임형택 광주시 보건정책과장


    - "저희들이 (격리해제자에 대해) 무작위로 (수시 점검)해 볼려고 합니다. 발열 등 유사증상이 나타날 때는 보건소로 신속하게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 의심환자의 고열증상이 호전됐지만 만일에 대비해 모레 2차 검사를 한 뒤 의심환자 지속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의 의심환자는 모두 6명,


    이 가운데 국가격리병원에 2명은 입원 중이고


    나머지 4명은 모두 2차까지 음성판정을 받은 뒤 격리해제 기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남은 보성 확진자 외 추가 의심환자는 없는 상태로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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