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광주 U대회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여>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대회 흥행의 마지막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하계 U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보낸 선수단이 모두 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일 엔트리가 마감됐지만 조직위가 추가 접수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138개국 만 2천 7백여 명이 최종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던 지난 카잔대회보다 천여 명이 많은 역대 최대 규몹니다.
메르스 여파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U대회에 타격이 예상됐지만, 일단 참가 규모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갑니다.
U대회 최대 흥행 요소인 북한이 아직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조직위는 북측이 갑작스레 참가 의사를 전달할 경우를 대비해 선수단과 응원단의 숙소를 마련해두고 마지막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수촌 입촌식 1주일 전인 이번 주말까지 북측이 참가 의사를 밝혀준다면, 대회 참가에도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금기형 / U대회 조직위 경기본부장
- "대회가 시작하기 열흘에서 2주 사이 그 때 (북한이) 신청 여부를 밝히는 경우가 통상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준비 작업이 큰 무리없이 진행되면서, U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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