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은 메르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 비율이 높고 광주시는 U대회를 코 앞에 두고 있어 초긴장 상태입니다
시.도가 메르스 확산방지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윤장현시장과 이낙연 도지사는 광주시청에서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한 공동협력문을
발표했습니다.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을 위해
의료 전문인력과 의료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격리병상과 지역거점 의료기관 등을
공동 활용하는 것은 물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하계 U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가장 먼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지사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격리조치 등이 미흡한 것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전남도는 통보받은 조치들을 취했으나 그것도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개선방안을 꼼꼼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지만, 메르스 고위험군인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전남과 U대회를 앞둔 광주의 긴장감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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