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50대 중반의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젊어진 상의에 걸맞게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지역 경제를 한 단계 올려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 총회에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50대 중반의 김 회장은
젊음을 앞세워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사 확대와 상의 기금 활용을 통한 광주상의의 안정적 재정 확보를 꾀하고,
상공회의소의 지역 경제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상열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화합과 신뢰, 창의와 도전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상공인 뿐만 아니라 온 지역민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어려운 지역 사회의 상황을 고려해 자신이 앞장서 대규모 공헌에 나설 뜻도 내 비쳤습니다.
사재 100억 원 가량을 지역과 수도권 대학의 발전기금 등으로 내놓고, 200억 원을 문화재단에 기부해 메세나 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김상열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이번에 200억 원 정도를 (호반 출자) 문화재단에 기부해 1,000억 원 정도 기금을 만들어 가지고 좋은 일을 해볼까 합니다. "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단은 제조업과 건설, 금융 등으로 적절히 안배했고 그동안 고위 공직자들이 맡아온 상근부회장에는 오세철 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임명돼 상의 운영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당연직 부회장도 맡게 된
김상열 상의회장은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과 중앙 경제계에서 적지 않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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