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상의 회장 추대될 듯..지역경제 화합 위해

    작성 : 2015-03-16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이 합의추대 형식으로 결정되게 됐습니다.



    박흥석 현 회장이 지역 경제계의 화합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차기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6년간 광주상의를 이끌어온 박 회장은 상의 회장직은 지역 상공인끼리의 경쟁보다는 합의를 통한 추대로 이뤄져야한다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배경을 밝혔습니다.



    ▶ 싱크 :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 "정치적인 힘이나 경제적인 힘보다 지역이 서로 화합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하고 그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박 회장의 불출마로 차기 광주상의 회장은 단독출마한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회장도 김상열 회장에 대해 젊고 추진력이 있어 광주상의의 쇄신을 기대한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추대로 가닥이 잡히면서 광주상의는 상공인들 간의 화합과 통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 나갈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 싱크 : 최상준 남화토건 부회장

    - "아주 아름다운 약속을 지키신데 대해서 대단히 존경스럽고 (차기 회장후보에게도) 잘 하라는 의미가 더 있습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광주상의는 오는 20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총회에서 투표권을 가진 상의의원 80명 중 반대의견이 없으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3년 임기의 제22대 광주상의 회장에 선출됩니다.



    추대 선출이 이뤄질 경우 광주는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추대 전통을 이어가게 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