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명절이 되면 누구보다 분주해지는 사람들 중의 하나가 정치인들인데요..
특히 올해는 총리 임명동의안 통과로 정국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내년 총선의 가늠자가 될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어, 설 민심잡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로 정국이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이제 정치권의 눈과 귀는 설 민심 향배에 쏠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형성된 여론이 향후 정국의 주도권 확보를 좌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설 연휴 시작됩니다. 국민의 행복 지키고 온정 지키는 나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전남 의원들도 일찌감치 지역구 설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지도부 체제 이후 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 텃밭 다지기 등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각옵니다.
(CG1)
실제 리얼미터의 전국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은 31.8%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지지율 30% 대를 회복했습니다.
▶ 인터뷰 : 주영순 / 새누리당 의원
- "지역 주민의 목소리는 물론 고향을 찾으시는 귀향민심도 함께 챙겨서,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또 정책위 부의장으로서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광주 서구을 등 오는 4.29 보궐선거가 설 연휴 기간의 지역민들의 민심이 고스란히 반영될 가능성이 큰 만큼 지역 정치권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번 설 민심은 내년 총선과 설 이후 정국 주도권을 확보를 위해 여야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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