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전당 한 목소리* KTX 온도 차

    작성 : 2015-02-04 20:50:50

    【 앵커멘트 】

    오늘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는 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차질 우려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세 후보 모두 문화전당 관련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호남 KTX의

    서대전역 경유에 대한 해법은 온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이계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박지원, 이인영 후보는 호남KTX가 오송에서 익산으로 이어지는 원안대로 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운행 노선이 확정돼 고속철 공사가 끝났는데, 개통을 앞두고 기존 철로 운행안을 꺼내놓은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다만 서대전역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철도 지선과 간선을 연계하는 안이나 서대전-익산 구간의 고속철도화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호남권과 충청권 대표들이 모두 모여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해야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 "대전*충남*충북, 광주*전남*전북 단체장 모두 우리당 분들입니다. 충분히 조율이 가능하고 서로가 상생하는 해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9월 정상 개관을 위해 당의 힘을 보태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문화전당이 정상화 될 때까지 국가가 예산과

    운영을 맡아야 하고, 관련 특별법은 새누리당을 설득해 이달 내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싱크 : 박지원/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 "어떠한 경우든 국가에서 국비로 운영되도록 해야지 시비로 떠넘기는 것 절대 막겠다는 점 약속드립니다."



    ▶ 싱크 : 이인영/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 "새누리당은 광주법*야당법 운운하며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대표가 되면 2월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이런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들의 호남 현안에 대한 입장차가 전당대회의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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