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설연휴동안 일부 기업들이 최장 9일간을
쉽니다
벌써부터 무안공항 전세기 예매가
동이 날 정돈데요
오랜 불황에도 아랑곳 없이 해외나 국내 휴양지에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여행사.
설 연휴 주요 해외 여행 상품은 지난해 12월 이전에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명절 해외 여행이 더 이상 꺼려지지 않는 하나의 문화가 된 것입니다.
<▶ 인터뷰 : 김하람 / 광주시 풍암동
- "부모님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혹은 지친 삶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명절 연휴) 사람들과 여행을 가는 것도 굉장히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수, 목, 금이지만, 연휴 전 이틀만 휴가를 내면 두번의 주말까지 껴서 최장 9일을 쉴 수 있습니다. (OUT)
특히 유가가 떨어지면서 유류 할증료가 크게 내린 것도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미주 노선과 유럽 노선의 경우 왕복 3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10 가격에 불과합니다. (OUT)
이번 설 연휴 가장 인기를 끄는 해외 여행상품은 4박 5일 일정의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섬 등 따뜻한 곳의 관광집니다.
특히 가까운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과 일본, 태국 ,마카오 등 5편의 전세기는 지역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우창 / 여행사 대표이사
- "저희들도 작년 연말 이전 까지는 (설 연휴 해외 여행 상품) 전화를 굉장히 많이 받고 그랬습니다. 그때도 좌석이 없어 가지고 손님을 돌려 보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여행업계가 긴 명절 연휴와 국제 유가하락으로
오랜만에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케이비시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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