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10월, 비엔날레에서 분리돼 첫 행사를 치르는데요..
여> 아직까지 조직위원회 구성도, 총감독 선임도 하지 못하면서 대회 개최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산업화와 지역참여 확대를 최대 화두로 오는 10월 개막됩니다.
하지만 총괄기구 조직위원회도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총감독도 아직까지 선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와 특별전 등 구체적인 행사계획은 윤곽조차 나오지 않고 있어 대회준비 등에 차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팎의 우려가 커지자 광주시는 이달 안에 조직위를 구성하고 총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곽현미 / 광주시 전략산업과장
- ""디자인 비엔날레에 대해 충분한 토의와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지역에서 마련한 안을 중심으로 (선임될) 총감독과 협의한다면 차질 없이 10월에 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할 수 있습니다.""
10월 행사기간 동안 국제디자인 총회와 아시아디자인포럼 행사가 광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만큼 행사준비를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창식 / 광주대 산업디자인학과
- "좀 더 지역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 비엔날레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 6회 디자인비엔날레 개막까지 앞으로 8개월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분리돼 나온 디자인비엔날레가 예술비엔날레의 그늘에서 벗어나 지역참여를 이끌어내고 산업화 중심이란 고유색깔을 창출해낼지 주목됩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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