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 정치권 "이상돈, 비대위원장 부적격"

    작성 : 2014-09-12 20:50:50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상돈 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의원

    대부분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에 맞지 않고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상돈 중앙대 교수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내세워 공동비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과 확장이라는 두가지 개념에 따라

    진보와 중도 보수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싱크-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것이 2016년 총선, 그리고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의 구상은

    당장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 의원 19명 가운데

    2-3명을 빼고는 이상돈 비대위원장 영입에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교수가 당의 정체성이나 정통성에

    전혀 맞지 않고 당 내 의견수렴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며 절차상의 문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상돈 위원장 인선을 철회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소통하며 화합해 나갈 수 있는 인물 영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주선/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꼭 비대위원장을 원외로부터 영입할 것이 아니고 원내에도 중립적인 인사로써 당 내 소통과 화합을 이룩할 수 있는 분이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업-신익환

    비대위원장 영입 문제를 둘러싸고

    광주*전남 의원들까지 반대 대열에

    동참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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