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막바지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오전 한 때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 오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요금소에 나가 있는 김재현 기자,
전해주시죠.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른 아침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전 한 때 서울에서 광주,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 반정도가 소요돼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는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든 구간에서 막힘없이 원활한 소통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성묘객과 귀경객들이 몰리는 내일 오전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내일 하루동안에만 42만2천대의 차량이 광주*전남 지역으로 들어오고 42만8천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목포와 여수, 완도 등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도 하루 종일 귀성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목포항만청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 4척을 증선하고 평상시보다 6백회 운항을 늘리는 등 섬 귀성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추석 다음날인 9일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까지도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요금소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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