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국에서 맞는 고국의 정

    작성 : 2014-08-31 20:50:50

    최근 국내 유입되는 외국인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인들의 문화축제가 우리 지역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 교민들이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차려입고 사진을 찍기에 바쁩니다.







    다른 한 쪽에 설치된 부스에는 베트남 전통음식을 맛보기 위한 발길이 분주합니다.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교민회가 주최한 제4회 베트남 문화축제가 무안에서 개최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천2백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찬티미 / 베트남 교민 / 처음에 한국와서 부쩍 외로웠는데 애들 낳고... 고향사람들 만나고 기분 좋아요. (음식도)너무 맛있고 행복하고 그래요.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최근 10년 새 한국을 찾는 베트남인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36만9천명 가운데 베트남인들은 2만 2천명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습니다.







    일자리와 유학을 위해 한국을 찾는 베트남인들도 많지만 다문화 가정의 여성 출신도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도 유학생과 이주노동자, 주부 등 4천5백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터뷰-우엔 벳 팡 / 베트남교민회 광주*전남지부장 / 베트남과 한국이 문화*경제*교육*관광 분야에서 많이 교류*교환하고 두 나라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베트남 교민들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