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파 진도 관광소득 감소 898억원

    작성 : 2014-07-20 20:50:50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진도의 소득 감소액이 9백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도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시점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광객 감소와 어업소득 감소에 따른 피해액이 898억 3천 3백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감소로 관광소득이 203억원이 줄어든 29억 원으로 나타났고, 수산물 판매도 156억원으로 70억원 이상 줄어드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직간접 피해로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시 진도군민의 피해에 대한 보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