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과열되는 의장 선거..구태정치 논란

    작성 : 2014-07-07 20:50:50

    제 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가



    과열되면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의회 운영에 대한 논의와 비전은 실종된 채 또 다시 자리 나눠먹기식 구태정치를 재현하고 있어 출범도 하기 전에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문상필 의원과 조영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의장 선거가 양자대결로 펼쳐지면서 경쟁이 과열돼 잡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가 의원들에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하는 등 편가르기*나눠먹기식 선거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싱크-광주시의원 / 좀 그런 분위기는 있는 것 같아요. 편가르기*나눠먹기 이렇게 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한다는 말이죠







    싱크-광주시의원 / 일부 의장 후보들이 부의장 자리 주겠다 뭐 이렇게 해서 부의장 사인을 해라 뭐 그렇게 하신 분도 계시고 그렇다고.. 자기 아버지한테까지 전화를 해서 의원들을 압박하고 그런다는 말도 있고..







    심지어 특정 후보 측에서 표 단속을 하기 위해 합숙을 계획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주시의회



    22명의 의원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모두 21명.







    때문에 선거 이후 줄곧 제기돼 왔던 1당



    독점의 부작용이 벌써부터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미덕 / 참여자치21 사무처장



    "애초에 우려했던 일당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는 것, 의회 본연의 기능에 대한 고민없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특정정당 의원들의 밥그릇 싸움.."







    이미 선거가 끝난 전남도의회 의장 선거도



    뚜렷한 비전 제시와 논의 없이 진행돼 초선의원들이 집단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지역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한 지방의회가 벌써부터 구태정치 행태를 보이며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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