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김선동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치열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그리고 통합진보당은 김 전 의원의 의석 수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순천.곡성 선거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5명에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무소속이
각각 1명씩 모두 8명이 나섰습니다.
CG 먼저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고재경 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김영득 새정연 정책위원회 부의장,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나섰습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성수 전 전남도지사 후보가 나서고 구희승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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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예비후보는
지역주의 벽을 넘고
호남과 정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모두 5명이 경선 후보로 나섰습니다.
고재경 예비후보는 개혁적인 새로운 인물만이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김영득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순천.곡성을 2017년 정권교체의 교두부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노관규 예비후보는
시장직 중도사임에 대해 사과하고
바른정치로 새 희망을 이루겠다고 강조했고/
서갑원 예비후보는 정치력을 바탕으로
호남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순용 예비후보는 뒤틀려 있는 지역의
정치지형을 바로잡아 새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주연합의 순천.곡성 국회의원경선은 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통합진보당 이성수 예비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선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철회하고
무소속으로 나선 구희승 예비후보는
통합과 변화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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