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선 6기 첫 상생모델 :한국학 호남진흥원

    작성 : 2014-06-30 08:30:50
    남> 다음 소식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한국문화의 근간이 된 호남문화를 연구하고 보존해 갈 전문기관인 가칭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여> 새로 출범하는 민선 6기 광주*전남의 첫 상생모델로 추진되면서 시너지 효과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호남의 역사문화는 한국문화의 근간이 돼 왔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하는
    전문기관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문화유산이 방치되거나 훼손돼 있고 호남문화를 정리하고 연구하는 성과도 찾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넘게 지역 학계와 시민단체, 광주전남 시도 등을 중심으로 전문기관의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가칭,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초기 설립예산만 최대 2천억 원이 소요돼 문화전당에 버금가는 대규모 문화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추진세력들의 갈등과 무관심으로
    번번이 무산됐다가 올해 초 광주시의회가 설립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1월 설계용역비 국비 2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서정현 (사)한국학호남진흥원 기획실장

    현재 가장 큰 관심거리는 설립부지로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지자체에서도
    유치에 나서고 있어 광주전남의
    또 다른 갈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관계자
    /“한국학 연구단 관계자 광주전남 인사들이 공식적으로 (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인에) 제안서를 보내왔습니다.
    (나주시에) 검토해서 보고하도록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민선6기 광주전남시도에서는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을
    ‘첫’ 상생모델로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추진기구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현재 경기도 성남에 자리잡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국학 연구와 문화생산을 주도하고 있고, 지난 2천 1년 경북 안동에 설립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체계적인 유교문화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 광주전남 시도가 첫 상생모델로 삼은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이 지역민들의 숙원대로 추진돼 내년 개관하는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역문화 융성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