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영주차장 유료화 실효성 논란

    작성 : 2013-10-03 20:50:50
    무료로 운영되던 여수지역 공영주차장
    대부분이 주차 요금을 받으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차장 안은 텅 비어있는 반면
    주변에서는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의 한 공영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가 적어 한적한 모습입니다.

    반면 주차장 주변에는
    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습니다.

    지난 8월,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 이후
    이면도로마다
    매일같이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특히 대형마트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주말이면
    더욱 심각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유료주차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혼잡만
    부추긴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승규/인근 주민

    이에대해 여수시는
    장기주차 등으로
    주차장 회전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실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현재 주차장 확충은 어려운 만큼
    유료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밝혔습니다

    또 주변 교통혼잡 문제는
    대책을 마련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김종승/여수시 주차관리팀장

    올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 여수지역 공영주차장은 10곳.

    정책목적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철저한 사전준비없이
    추진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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