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건설업체 50%가 주소 위장 등록

    작성 : 2013-04-26 00:00:00
    전남에 주소를 둔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주소만 전남에 뒀을뿐
    사무실은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도 의회 송대수 의원은 도정질의를
    통해 전남지역 건설업체의 위장 등록이 심각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전남도정질의 소식을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송대수 의원은
    전남에 등록한 종합건설업체 9백 27곳중
    54%가 넘는 5백 8개 업체가
    위장 등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건설업체도
    2330곳중 30%가 넘는 744곳이
    위장 등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남에서 면허를 따놓고도 타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는데도 전남도가 관리를 허술히
    한다는것입니다.

    인터뷰-송대수/전남도의원

    이에 대해 박준영 전남지사는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다음달 말까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화면의 왼편)

    안주용 의원은
    최근 시*군이 산단을 조성하면서
    과다한 수수료와 책임 분양 등
    지나치게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지자체 파산까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인권한을 쥔 전남도가
    시*군의 부적절한 행위를
    통제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안주용/전남도의원

    전남도는 시*군에 투자유치를 지원해
    자금조달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정질의에서는
    이순신대교의 관리비 부담에 대한 대책과
    J프로젝트 투자유치 실패 대책,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방안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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