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대학들 학생수 유지에 안간힘

    작성 : 2013-03-29 00:00:00

    지역대학들이 학생 수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편법까지 동원해 학생지키기에 나서고 있지만, 백약이 무횹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다음달 1일, 전국 대학의 학생충원율

    보고를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학생 수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사업을 따 내고, 각종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충원율 등

    대학 지표가 토대가 되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은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교수들을

    닥달하고, 교수들은 학생 장사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돈을 주고 학생들을 등록시킨 뒤에 교육부 보고가 끝나면 자퇴시키는 것입니다.



    싱크-지역대학 교수/교수들이 돈을 내서 유치한 학생들은 4월1일자로 다 빠져 나갑니다.

    학생들 자퇴라든가 이런 것을 모든 과에서 막고있죠



    빠져나가는 학생들을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취업률 등이 낮은 학과들은

    백약이 무효입니다.



    (CG-미복학.미등록 제적 예상수)

    정원이 60명인 지역 한 전문대학의

    비인기 학과의 경우 이번 학기에

    미복학과 미등록으로 제적이 예상되는

    학생이 35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1/4 가량이나 됩니다.



    대학 신입생들을 찾아 고등학교까지

    뛰어다녀야하는 교수들은 연구나 교수법

    등은 사라지고, 영업사원이 돼버렸다는

    자괴감 섞인 하소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학생들도 줄어들고 정부의 지원도 줄다보니 각종 지표들을 올리기 위해 지역대학들이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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