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괴한 2명이 부녀자 납치.강도.성폭행

    작성 : 2012-12-29 00:00:00

    여수 도심에서 괴한 2명이

    부녀자를 승용차로 납치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여수시내 한 공용주차장.



    그제(27) 저녁 6시쯤,

    56살 A모 여인이

    자신의 차에 오르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괴한 2명에게 납치됐습니다.



    이들은 A씨를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 뒷자석에 태운 뒤 곧바로

    시내외곽에 있는 편의점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A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지급기에서 6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싱크-편의점 종업원/"여자분을 납치해서 흉기로 협박하고 감금시켜 놓고 카드를 빼앗아서 여기에서 돈을 뽑아서 갔다고 하더라고요..."



    이어 괴한들은 한적한 곳으로 이동한 뒤에 A씨를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범행 뒤에 이들은

    납치장소에서 1km 정도 떨어진

    이곳 주차장에

    A씨와 A씨의 차를 두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공포의 시간을 보낸 지

    1시간 10여분 만에 가까스로 풀려났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범인들이) 사전에

    관찰을 했거나 그 사람을

    (범행대상으로) 지목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현금지급기 CCTV에 찍힌

    20대 초.중반 남성 2명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