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어머니와 아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강진군 병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9살 홍 모 씨와 홍 씨의 어머니 74살 마 모 씨가 크게 다쳤고, 160여 제곱미터의 집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홍 씨가 자신의 방에 휘발유를 부은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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