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관리 소홀로 사고 유발한 캐디에 벌금형

    작성 : 2012-07-17 00:00:00
    광주지법 형사 12단독은 카트 관리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 경기보조원 39살 양 모 씨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씨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경사진 곳에 제동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채 카트를 세운 점이 인정되지만 카트가
    기계적 결함이 있었고 피해자의 과실도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곡성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골퍼가 경사로에 정차돼 있던 카트가 미끄러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져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