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왔던 광주 중앙공원 1지구가 3.3㎡당 1,900만 원으로 잠정 합의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한양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빛고을중앙공원 개발 주식회사가 제시한 방안을 검토해 3.3㎡당 분양가를 2,046만 원에서 1,900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 세대수를 457세대 늘려 2,827세대로 후분양하는 사업계획 변경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대수를 늘리기 위해 면적을 확대하고 용적률을 올렸고, 중소형 규모는 아예 없애는 등 사업자 측의 요구가 거의 수용되면서 특혜 시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공익성과 사업성을 토대로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타당성 분석 결과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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