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추석 상여금 지급..."평균 62만 8,000원"

    작성 : 2025-09-26 08:46:52 수정 : 2025-09-26 0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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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에 기업 10곳 중 6곳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계획을 밝힌 기업의 1인당 상여금은 평균 62만 8,000원이었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이 기업 950개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기업 중 56.9%인 541개가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급 계획을 밝힌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이 105만 9,000원, 100인~299인이 76만 3,000원, 100인 미만이 59만 1,000원 등 순이었습니다.

    지급 방식은 49.7%가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하고, 45.7%는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답했습니다.

    4.6%는 정기·별도 상여금을 동시에 지급한다고 했습니다.

    추석 상여금 지급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가 59%(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 32.3%,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 20.7%,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16.1% 등 순이었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 409곳은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 '위기경영 상황이어서', '재무 현황이 안 좋아 지급 여력이 없어서'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또 기업 중 45.7%는 10일을 전사 휴무일로 지정하거나 직원에게 휴무를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가 42.4%(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로 10일에 휴무하지 않는 기업(516개)은 '연휴만으로도 충분히 오래 쉬어서' 35.5%(복수 응답), '루틴하게 돌아가야 하는 일이 있어서' 32.2%, '일이 많아 쉴 여유가 없어서' 28.3% 등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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