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C광주방송이 14일 창사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류영현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KBC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BC는 1995년 5월 14일 광주·전남을 방송권역으로 첫 전파를 송출한 이래, TV·라디오·DMB 개국과 지자체TV 인수, 포털 콘텐츠 제휴 등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2019년에는 광천동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2022년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 서울광역센터를 개소하며 전국 단위의 방송 기반도 갖췄습니다.
류 대표이사는 다매체·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방송환경의 위기를 언급하며, 인공지능 기반 기술과 콘텐츠 중심의 전략으로 KBC가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BC는 포털 구독자 250만 명을 확보하고, 홈페이지 일간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기는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자를 비롯해 20년·10년 근속자, 공로상 수상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류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헌신이야말로 KBC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Korea Best Contents'를 향한 성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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