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나섰습니다.
곡성군은 최근 전담 TF팀을 출범시키고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돌파구를 기본소득에서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곡성군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2만 7천여 명, 고령 인구 비율은 40%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당장 지역 소생의 길을 찾아야 하는 단계입니다.
곡성군은 우선 2022년 농어촌 기본소득 운동본부 출범, 전남형 시범도입 연구, 기본소득 조례 제정 등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통해 공모에서 실행 가능성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TF팀은 소득 안정, 청년 귀농·귀촌, 로컬푸드와 지역화폐 연계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곡성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전국 모델은 곡성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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