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늘리면 최대 30만원 환급"...상생페이백 첫날 79만명 신청

    작성 : 2025-09-17 06:50:01
    ▲ 상생페이백 홍보 이미지 [연합뉴스]

    월별 카드 소비가 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이 시작된 첫날, 79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5부제 접수 첫날 신청자는 총 79만 1,79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4만 명(55.5%)이 수도권에서 신청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52,000명), 경남(45,00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9~11월 소비가 늘어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실적은 오는 17일부터 알림톡으로 안내되며, 올해 9월부터의 누적 실적은 18일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정부는 신청 안내처와 사용처를 늘려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신한은행이 안내처로 합류했고, 인정 사용처는 읍·면 단위 하나로마트 657곳과 로컬푸드직매장 251곳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상품권 충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달 3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5만 원 이상 충전하면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합니다.

    중기부는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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