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AI 융합형 스마트 국가산단, 해남에서 첫발

    작성 : 2025-08-22 10:51:24
    ▲ 지난 2월에 열린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실시협약식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정부·기업·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도걸·박지원·이개호·주철현·김원이·조계원 의원과 이관 후 국회입법조사처장,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함께 했습니다.

    명현관 군수는 환영사에서 "해남 솔라시도는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에너지 자립 인프라를 갖춘 전국 유일의 입지"라며 즉각적인 RE100 산업단지 착공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축사에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전반의 탈탄소화를 요구하는 만큼 산업계도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제에서는 황준호 BS한양 전무가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을, 최길현 한국종합경제연구원 부원장이 AI 에너지 신도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전망 구축, 입지 규제 완화, 전력요금 경쟁력 확보 등 현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국가 지원체계를 마련해 솔라시도가 국내외 RE100·디지털 기업 투자 유치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해남 솔라시도의 AI·에너지 융복합형 스마트 국가산단 모델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향후 국회와 정부, 지자체, 산업계가 정책 공조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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