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게스트하우스 업주, 20대 中 여성 묵던 객실에 무단 침입

    작성 : 2025-08-22 14:19:58
    ▲ 자료이미지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60대 업주가 중국인 여성이 묵던 객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 10분쯤 중구 영종도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인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A씨는 당시 좋아하는 가수를 보려고 한국을 방문했고, 60대 남성 B씨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새벽 2시 30분쯤 "잠을 자고 있느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자 객실 문을 열어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B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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