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최근 5주간 코로나19 표본감시(입원환자) 결과 전국적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있어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남지역 코로나 발생은 주간 0~3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7월 초 101명에서 한 달 새 220명으로 발생이 증가세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6월부터 코로나19 전담대응기구 59개 팀 215명 규모를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방역 대책을 보완하고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20만 개와 진단키트 2만 개 등 비상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2025~2026 절기 코로나19 백신 26만 1,000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치료제는 먹는 치료제 1,412명분과 주사제 126명분 등 총 1,538명분이 확보돼 최근 1일 평균 사용량이 6.5명분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남도는 시군 보건소를 통해 감염 취약시설 733곳에 마스크 5만 개, 진단키트 1만 개, 소독제 1만 개 등 총 7만 개의 방역물품을 긴급 배정할 계획입니다.
의료기관 모니터링 대상도 기존 45개소에서 112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10월부터 2025~2026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 시작합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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