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을 담은 먹거리, 볼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작성 : 2025-07-25 21:01:34

    【 앵커멘트 】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콘텐츠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로컬콘텐츠페스타에 모였습니다.

    3일간 이어지는 로컬콘텐츠페스타는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행사장 한쪽 전라남도의 으뜸 정책을 맞춰라 코너에 길게 줄이 이어졌습니다.

    햇빛바람연금, 오지마을 백원 택시, 천원 여객선 등 참가자들은 공을 던지며 전남도의 특색있는 콘텐츠도 알게 되고 기념품도 받아 갑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는 진도군 부스에서 돌림판을 돌려서 선물을 받고 마냥 신이 난 표정입니다.

    고향의 정취와 이야기를 담은 로컬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청정 바다 전남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물도 접하고, 완도 특산품 중에 하나인 곱창 김도 맛보며 색다른 체험에 빠져듭니다.

    ▶ 인터뷰 : 문규리 / 해운대구 우동
    - "직접 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전라도 음식을 여기 부산에서 한번 체험할 수도 있고 먹어볼 수도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 스탠딩 : 김미나
    - "오늘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 첫날입니다. 각각의 부스를 돌아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가득한데요. 각 부스에서는 전라도 특산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목을 끄는 가공식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서 온 다양한 먹거리들을 접하다 보니 고향의 정취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금미란 / 해운대구 송정동
    - "전부 호남에서 온 식품이고 모든 것이 많아서 참 좋아요. 또 필요한 것도 구입도 하고 또 고향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너무 좋아요."

    축제의 이름은 '로컬'이지만, 스케일은 전국 급. 

    지방이 만드는 새로운 이야기, 부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KBC 김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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