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수준별로 소비쿠폰 현물카드의 색상을 다르게 제작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질타를 받은 광주광역시가 이번에는 일선 공무원에게 밤샘 작업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폭우로 비상근무와 수해복구로 업무가 폭주한 상황에서 퇴근 시간을 앞두고 광주시가 당일까지 소비쿠폰 스티커작업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며 "강기정 광주시장의 독선적인 행정이 원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도 공직자 내부망을 통해 소비쿠폰 논란은 시청이 자초한 일, 호우피해 복구 역시 자치구 공무원들만 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이번 사태를 에둘러 비판한 뒤, 이번 소비쿠폰 밤샘 작업으로 초과근무를 한 직원들에게 수당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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