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이 탄생했습니다.
전남도는 27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도정 핵심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민선 8기 후반부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박희경(53) 인구정책과장이 전남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에 임명됐습니다.
신임 박 실장은 고흥 출신으로, 전남도 문화정책팀장과 홍보기획팀장을 거쳐 인구정책과장으로 근무해 왔고, 인구대전환 프로젝트 등 정책 역량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승진 인사는 2급 이사관에 오른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 모두 20명입니다.
전라남도는 전문성, 업무 연속성, 업무추진 성과 등 직무 역량과 도정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2~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조치입니다.
2급 승진과 전보 2명, 국장급 17명, 준국장과 과장급 43명 등 모두 6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습니다.
부단체장은 도와 일선 시·군간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 추진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도 다음 달 2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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