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 사이버 공격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암호화한 뒤 복구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병원은 시스템을 초기화한 뒤 자체 복구를 마쳤습니다.
환자 정보와 의무 기록 유출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커는 병원 컴퓨터 화면에 이메일 주소와 함께 회신을 달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로그 기록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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