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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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쓰레기매립장 화재로 931만 원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광주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931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7분쯤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레기와 파쇄기 등 설비가 타고 건물 25제곱미터가 그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 새벽 도심서 접촉사고 낸 20대..음주측정 불응해 입건
      접촉사고를 낸 후 음주측정에 불응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40분쯤 서구 쌍촌동의 한 골목길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려던 A씨는 운전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음주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 보성 플라스틱 자재공장서 불..6,100만 원 재산피해
      전남 보성 한 플라스틱 자재 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3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플라스틱 배관자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각기와 절단기, 인장기 2대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원이 꺼지지 않은 인장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 전동휠체어 타고 역주행하던 70대, 차에 치여 중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아파트 앞 도로를 역주행하던 70대가 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쯤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앞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현재 의식은 회복했지만 머리와 가슴을 크게 다쳐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역주행하는
      2024-11-18
    • 가사관리사에 이어..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 업계에선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
      2024-11-18
    • 제주도에 몰려든 중국 어선 500척..강한 풍랑에 '긴급 대피'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풍랑이 몰아쳐 이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 척이 서귀포 화순항 남쪽 해안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 18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도 남측 어업협정선 인근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 척이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연안 1.85㎞ 해상까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이들 어선이 대피한 구간은 화순항을 중심으로 대평리에서 송악산 앞바다까지로 넓게 퍼져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대피한 중국 어선의 규모는 2016년 1월 25일 기상악화로 중국 어선 1,200여 척이 긴급 대피
      2024-11-18
    •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돈을 많이 쓴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6일 밤 11시 반쯤, 신림동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는 "돈을 많이 쓰고 다닌다"며 아내의 목을 찌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4-11-17
    • 광주 지역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 급증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는 공익신고 건수가 광주 지역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20년 5만 4천여 건이었던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 건수가 지난해 13만 4천여 건을 기록해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접수하는 공익신고는 포상이 없지만 최근 차량 블랙박스가 대중화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이 도입되면서 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11-17
    • 졸업앨범 '찰칵'..'작은 학교'에 찾아온 특별한 사진사
      【 앵커멘트 】 어느덧 가을이 저물고 졸업이 다가오면서, 학교에서는 졸업 앨범 사진 찍기가 한창인데요. 학생 수가 적은 이른바 '작은 학교'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탓에 사진업체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전남대학교 사진 동아리 학생들이 나섰습니다. 앨범 촬영 현장에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온몸에 힘을 한껏 줘 보디빌더 자세로 찰칵' 졸업모를 쓴 채 미소를 짓고,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을 기록합니다. 6학년 학생이 10명
      2024-11-17
    • 씨 말랐던 참꼬막 "인공종자 길 열렸다"
      【 앵커멘트 】 남획과 고수온으로 '씨가 말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참꼬막을 인공종자로 길러내는 길이 열렸습니다. 보성군이 참꼬막 인공종자를 갯벌에 뿌려 성패까지 키워내는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참꼬막 인공종자를 뿌린 보성 여자만입니다. 어망을 바다에 넣어 갯벌을 긁어올리자 엄지손가락만한 참꼬막이 올라옵니다. 깨알만한 인공종자를 넣은지 4년여 만에 길이 4cm의 성패까지 자란 겁니다. ▶ 인터뷰 : 정채웅 / 참꼬막 어민 - "인공
      2024-11-17
    •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 앵커멘트 】 사업자가 관공서에 인허가를 받으려면 제출해야할 서류중 하나가 '인허가 보증보험' 보증서입니다. 그런데 이 '인허가 보증서'를 발급하는 보증보험사가 자격이 안되는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류를 담당하는 공무원들 마저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11월, 골재채취업을 하는 A업체는 전남 강진군에 골재채취 인허가 서류를 제출합니다. 강진군은 서류상 문제가 없자 골재채취 인허가를 내주었지만 곧 취재진에 의해 잘못된 점이 발견됩니다.
      2024-11-17
    • 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지하철 지연 가능성"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합니다. 출퇴근 시간 일부 열차 운행에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업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76.59%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노조 측이 열차
      2024-11-17
    • 서울여대 곳곳 '래커칠'.."학내 성범죄, 학교 조처 규탄"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 조처를 비판하며 서울여대 학생들이 '래커 시위'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인문대 건물 등에 '성범죄자 교수 OUT',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래커로 칠해졌습니다. 학교 곳곳에는 '학교는 학생의 분노를 들어라', '서울여대는 학생을 보호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도 붙었습니다. 지난해 7월 이 학교 인문대 소속 A교수는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가 학교에 접수돼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며 가해자와 피
      2024-11-17
    •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 20%ㆍ의대생 20% 참여키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가 대폭 보장됩니다. 의료계는 최근 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 이후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체 15명 비대위원 중 전공의와 의대생을 각 3명씩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박 위원장을 제외하고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전체 비대위원중 40%가 의정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이들이 정부와의 협상에서 강하게 발언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공의 모임의
      2024-11-17
    •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반려견 3마리를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견주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강원도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던 중 56살 B씨의 강아지에게 달려들게 하고, 이를 말리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게 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약식기소 돼 300만 원의 벌금형을 명령받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정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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