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 "더 이상 노력 시간낭비..법으로 응징"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내려오며 하이브를 완전히 떠납니다. 민희진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희진은 "7개월여 넘게 지속돼 온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 어도어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왔다"면서 "하이브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어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1-20
    • 法, 연세대 이의신청 기각..'자연계 논술 효력 정지' 유지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이날 연세대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5일 논술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수험생들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수용했습니다. 학생들이 재시험을 요구하며 제기한 공동소송의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자연 계열 논술 합격자 발표를 비롯한 후속 절차를 중지하도록 했습니다. 법원은 연세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2024-11-20
    • 세금 106억 안 낸 김 모 씨..상습체납자 1만 274명 공개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을 각각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씩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세 체납자 9,099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175명 등 1만 274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용인의 47살 김 모 씨였습니다. 지방소득세 5건으로 106억 5,700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지방소득세 2,500만 원을 내지 않아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는 이날 공개된 명
      2024-11-20
    • 울산 주택서 신체 일부 탄 시신 발견..사인 조사 중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일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2분쯤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가 꺼진 것 같은데 (사망자가) 숨을 쉬는지 모르겠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집주인이 인기척이 없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문을 열어보고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서 하체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옷가지와 이불 등 집 안에 있는 일부 물건도 불에 탄 흔적이 있었
      2024-11-20
    •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신설 행정절차 본격 준비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의과대학 신설과 대학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두 대학은 20일 실무협의회를 열어 통합의대 기본계획서 작성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공동으로 작성한 통합의대 기본계획서를 22일 교육부와 복지부 등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통합의대 기본계획서에는 전남 지역 의료현황과 통합의대 설립 목표, 사업 개요, 대학 교육 계획, 지역 의사 양성과 정착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의대 정원과 교원 확보 계획, 권역별 대학병원 특화 방안, 통합의대 기대 효과 등 개략적인 통합의대의 청사진이 제시될 것
      2024-11-20
    • "해당화 추출물, 탈모 억제·모발 성장에 효과"
      해당화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재단법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2022년부터 진행된 '도서·연안 생물자원 커스터마이징 활용 및 고도화 연구'의 일환입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에 자생하는 130여 식물종 천연물 가운데 인간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을 탐색한 결과, 해당화 추출물이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2024-11-20
    • 성추행 대학교수 벌금 700만 원..'제자는 학업 포기'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전북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은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교수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진상조사 후 A교수에서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 정직 이후 A교수가 교단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재판부는
      2024-11-20
    • "사람이 미안해"..머리에 낚싯줄 칭칭 감겨 숨진 제주 바다거북
      제주 해안에서 코 등 머리 부위에 낚싯줄이 칭칭 감긴 채 숨진 바다거북이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0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에서 올레길 탐방객이 북촌리 해안에 바다거북 사체가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제주해경 확인 결과 몸길이 84㎝의 바다거북은 코 등 머리 부분에 낚싯줄이 칭칭 감겨 있었습니다. 거북의 종은 푸른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몸의 일부에서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제주도에 사체를 넘겼으며 추후 사인
      2024-11-20
    • 스스로 男 주장하는 학생에 女 숙소 배정한 학교는 '차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성소수자 고등학생의 수련회 참석을 제한한 학교의 결정에 대해 '차별 행위'라는 판단을 내놓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9일 인권위는 서울시교육감 등에게 "성소수자 학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포용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하라"고 권고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판단은 한 성소수자 학생이 학교로부터 '수련회 참여를 제한당했다'고 진정을 제기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지만 스스로를 남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고등학생 A씨는 지난해 수련회를 앞두고 여학생 방을
      2024-11-20
    • 롤스로이스 20대男, '뺑소니는 무죄'..징역 10년 확정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사망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징역 1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28살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0일 확정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뇌사에 빠진 피해 여성은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숨졌고, 신 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습니다. 신 씨는 범행 당일 근
      2024-11-20
    • 'KBC미래포럼' 여수세계박람회장서 22일 열려.."에너지 대전환"
      광주ㆍ전남 대표방송 KBC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제3회 KBC미래포럼'을 개최합니다. KB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정서진 KBC 회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이정현 대통령 직속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C 미래포럼'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탄소배출산업이 밀집한 여수ㆍ광양 국가산단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전환
      2024-11-20
    • "그만 때려!" 흉기로 70대 할아버지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손자
      할머니와 자신을 수년간 폭행한 할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손자에게 검찰이 징역 24년을 구형했습니다.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23살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 주택에서 할아버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가 자신과 할머니를 폭행하고 괴롭혀온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2024-11-20
    • 오피스텔 복도서 시비 붙자..흉기 휘둘러 살해한 30대
      오피스텔에서 마주친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7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로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일주일 만인 전날 김천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오피스텔 복도에서 마주친 뒤 서로 시비가 붙어 다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2024-11-20
    • KBS 사장 후보자 "휴대폰에 TV기능 넣어 수신료 징수..BBC는 그렇게 부과"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KBS의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수입 감소 대안으로 휴대폰에 TV 수신 기능을 추가해 수신료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KBS 이사회 면접에서 수신료 안정화 방안으로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 TV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한다"며 "그렇게 되면 KBS가 수신료 징수와 범위를 대폭 늘리는 데 상당히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은 지난 18일 열린 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강하게 질타했습니
      2024-11-20
    • 7살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운전자 구속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수거 차량을 몰고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활용품 수거 차량 운전자 4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장으로 후진을 하다 7살 초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
      2024-11-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