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아들 험담한다며 고등학생 폭행 40대 남성 벌금형
      자신의 아들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폭행한 40대 가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황지현 판사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자신의 집 근처 길에서 고등학생인 아들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무릎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 A씨는 피해 학생이 자신의 아들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와 합의
      2023-04-12
    • [날씨]아침 기온 '뚝' 전국 쌀쌀한 날씨..미세먼지 '매우나쁨'
      오늘(12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5.5도, 광주 8.9도, 부산 12.9도 등 13~21도 분포로 어제보다 1~4도 낮습니다. 경기북부와 충청권, 호남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제 큰 산불이 난 강원 영동 지역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낮 동안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중국 대륙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2023-04-12
    • 빚 독촉 위해 7시간 차량 감금 2명 붙잡혀
      차량 수리비를 갚으라며 지인을 7시간 동안 감금한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0일 밤 9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7시간가량 돌아다닌 혐의로 19살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A씨 등은 피해자를 차에 태운 뒤 안양과 군포, 서울 등을 돌아다녔으며,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으로 오늘(11일) 새벽 4시쯤 안양에서 체포됐습니다. 차량 튜닝업체 직원인 A씨는 지인인 피해자가 차량을 맡긴 뒤 수리비 100만 원을 내지 않고
      2023-04-11
    • 검찰, '뒷돈 요구' 장정석 前 KIA 단장 수사 착수
      검찰이 소속 선수와의 계약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의혹이 제기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에 대한 수사에 나섭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당 사건을 중요범죄수사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팀의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과의 계약 협상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뒷돈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제보를 받은 구단은 지난달 29일 장 전 단장을 해임했습니다.
      2023-04-10
    • 전직 씨름선수가 층간소음으로 이웃 때려 살해..징역 1년 6개월 선고
      전직 씨름선수 출신인 3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해 11월 윗집에 사는 이웃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던 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지만 피해자가 뺨을 때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약 1시간에 걸쳐 160회 구타한 점을 이유로 들어 잔혹하고 살인 의도가
      2023-04-10
    • "반갑다 야구야"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 앵커멘트 】 2023 KBO 프로야구가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오늘 KIA 타이거즈의 홈 개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 2연전 이후 우천으로 3경기가 취소된 KIA는 오늘 1선발 숀 앤더슨을 내세워 홈 첫 승에 도전합니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홈 첫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 나와있습니다. 경기는 현재 7회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KIA가 두산에게 1회초 선취점을 내준뒤 0-1
      2023-04-07
    • [인터뷰] 광주FC, 포항전도 "공격 앞으로"..돌풍 이어간다
      올 시즌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8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에게 포항은 K리그 최대의 천적입니다. 팀 창단 이후 단 한 차례도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광주는 2년 전인 지난 2021시즌에서야 최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포항은 어느 때보다 탄탄한 팀 전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라운드까
      2023-04-07
    • 비 그친 뒤 쌀쌀한 날씨..오후 한때 빗방울
      새벽까지 비가 내린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오늘(7일)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수량은 장성이 9mm, 화순 8.0mm, 광주 7.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모두 그쳤지만 오늘 오후 한때 가끔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함평 3.4도를 비롯해 광주 3.6, 나주 3.9도 등 3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나주 15도, 순천 18도 등 13도에서 18도 분포로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2023-04-07
    • 일본 자위대 헬기 비행 중 실종..사단장 등 10명 탑승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헬기가 비행 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쯤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자위대 헬기 1대가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헬기는 구마모토현에 부대가 위치한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당시 헬기에는 지난달 30일 취임한 사카모토 유이치 사단장 등 모두 10명이 탑승했습니다. 한국의 육군참모총장에 해당하는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자위대 육막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
      2023-04-07
    • [날씨]아침 출근길 쌀쌀..수도권ㆍ호남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오늘(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5mm 미만이며, 중부지방과 호남권에는 빗방울이 가끔 날리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7도 가량 낮아져 춥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도, 광주와 대전 5도, 대구 9도, 부산 9도 등 3~10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부산 20도를 최고로 대구와 울산 19도, 서울과 광주 15도 등 13~20도 분를 보이며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
      2023-04-07
    • 여성 일하는 가게만 골라 전화로 음담패설 20대 구속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가게에만 전화를 걸어 상습적으로 음담패설한 20대가 구속송치됐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약 2달 동안 상점 수십 곳에 전화를 건 뒤 음담패설을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화장품 가게 등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자 휴대전화 번호 등 추적에 나섰고 최근 A씨를 전북 전주시에서 검거했습니다. 아직 뚜렷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행 재발을 우려해 A씨를
      2023-04-06
    • 서울 도심 오피스텔 화재..입주민 등 22명 연기 흡입
      서울 도심의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입주민 등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6일)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송파구의 17층자리 오피스텔 건물 6층에서 불이 나 22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 8명은 호흡 곤란과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14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11시 40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7대와 인원 2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층 세대의 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
      2023-04-06
    • KIA 타이거즈 또 '악재'..나성범 종아리 부상 최소 4주 아웃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KIA 타이거즈 핵심 선수들의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5) 주전 외야수 나성범에 대한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손상이 확인돼 4주 휴식 소견을 받았으며, 2주 뒤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내야수 김도영은 왼쪽 발부위 골절이 확인돼 핀 고정 수술을 받고 사실상 전반기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3-04-05
    • 강남 납치ㆍ살인 피의자 30대 남성 3명 신상공개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ㆍ살해한 피의자들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5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3인조 일당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7명의 내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신상공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상 신상정보 공개는 '범행 수단이
      2023-04-05
    •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국회 국방위 법안 소위 통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하며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오늘(5일) 법안 소위를 통과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기부 대 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비 지원이 명시돼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가 이전을 건의하고 2016년 국방부에서 이전 '적정'을 통보하며 사업이 추진됐지만 이전 대상지를 확정하지 못한 채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단계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안 소
      2023-04-05
    • 기습 사면ㆍ번복 논란 축협..이영표ㆍ이동국 부회장직 사임
      승부 조작 등으로 징계 중인 축구인들을 기습 사면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이를 번복한 대한축구협회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대한축구협회의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은 3일 입장을 내고 이번 논란과 관련해 부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표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축구협회의 일원으로서 축구 팬들의 모든 질책을 무거운 마음으로 통감한다"라고 밝힌 이 부회장은 "부회장으로서 그 역
      2023-04-04
    • 이웃과 다투다 흉기 휘둘러 살해한 40대 체포
      이웃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강원 철원경찰서는 3일 저녁 6시 30분쯤 강원 철원군의 한 주택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숨진 이웃 남성의 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리 등에 부상을 입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을 저수지 인근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A씨는 혈
      2023-04-04
    • KIA 타이거즈 김도영 발 부위 골절상..사실상 전반기 아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개막 2게임 만에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KIA 구단은 지난 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도영 선수에 대한 재검진 결과 왼쪽 발 부위 골절이 확인됐다며 핀 고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영이 수술 이후 재활을 거쳐 경기에 출전하기까지 최소 12주에서 최대 1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전반기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4-03
    • KIA, 개막 시리즈 1승1패..광주FC는 2연승 돌풍
      【 앵커멘트 】 개막한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챔피언 SSG 랜더스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프로축구 광주FC도 특유의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역민들에게 프로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쉬움과 희망을 모두 맛본 개막 2연전이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열린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SSG를 만난 KIA는 개막전에서는 기회마다 타선이 침묵하며 1-4
      2023-04-03
    • 술자리 다툼 벌이다 홧김에 친동생 살해 50대 검거
      친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 끝에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0시 10분쯤 강원 태백시 자신의 집에서 친동생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가슴을 찔린 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집에 함께 있던 어머니는 사건이 발생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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