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예결위원 중 6명이 광주와 전남지역 의원으로, 역대 가장 많아 광주시와 전남도의 적극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회 예결위에서 질의에 나선 서왕진 의원은 국가 AI컴퓨팅센터의 후보지로 전남이 결정된 것은 국가 정책의 혼선이라고 질타했습니다.
▶ 인터뷰 : 서왕진 / 조국혁신당 의원
- "(정부가 설정했던) 국정 목표라는 것의 괴리 자체를 정부 내에서 원만하게 잘 조정하고 정리해서 질서 있게 가져가지 못하고 각각 따로따로 간 것이 아닌가 그런 어떤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2차례나 낙찰되면서 사업 구조가 바뀌었고, 민간이 주도하면서 정부가 개입하기 어려웠다며, 광주시와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지금 광주와) 여러 가지 AI 인프라 측면 모빌리티랑, 에너지 측면에서의 어떤 미래, 이제 AX 이런 협업 관련된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28조에 이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결위원회에 소속된 광주·전남의원은 모두 6명, 민주당의 안도걸, 정진욱, 조계원 의원과 조국당의 서왕진, 진보당의 전종덕,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 등입니다.
역대 예결위 중 광주·전남 의원이 가장 많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AI 예산, 고속도로 예산 이런 어떻게 보면 산업과 삶의 인프라가 되는 큰 예산도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예산들이 있습니다. 생활을 바꿔줄 수 있는..."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심의와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광주시와 전남도,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적극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