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사실상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곤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데요.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18일인 다음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채소희 / 대학생
- "식당에 시간제한이 있었잖아요. 그거 풀리면 오래 있을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수진 / 대학생
- "MT도 갈 수 있고 동아리 활동 같은 것도 저희같이 이번에 대학교 들어간 친구들도 더 누릴 수 있는 것들도 많아지고 하니까 좋을 것 같아요"
이로써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없어집니다.
결혼식과 종교시설, 집회 등의 인원 규제도 사라집니다.
▶ 인터뷰 : 배현아 / 자영업 6년
- "기대되죠. 지금 생활비도 안 나왔는데 아무래도 조금씩 시간 늘고 손님들 좀 더 늘어나면 생활비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임대료 내고 나면."
다만, 영화관이나 볼링장, 교회와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는 일주일 늦은 25일부터 가능해집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실내 마스크 착용은 유지하되, 당초 거론됐던 야외 마스크 벗기는 2주 뒤에 다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도 한 단계 낮춥니다.
이렇게 되면 격리 의무는 권고로 바뀌고, 재택치료도 없어집니다.
▶ 싱크 : 문영훈 /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
- "등급 조정에 따른 관리체계 전환은 4주 정도 충분한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될 계획입니다."
일상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야구와 축구 등 프로 스포츠 4개 종목에 대한 반값 티켓 공급과 함께 숙박요금 할인권 지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