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5광주 U대회 사전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은 경기장 시찰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대회의 최대 흥행카드로 꼽히는 백두산 성화봉송과 응원단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U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첫 사전회의가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공식행사 첫 날인 오늘 51개국 2백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광주 U대회의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에릭 생트롱 FISU 사무총장은 U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 준 광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 싱크 : 에릭 셍트롱/FISU 사무총장
- "모든 참가자들이 광주에서의 여정을 즐거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김윤석 사무총장과 광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설명을 듣고 난 대표단은 오후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비롯한 각 경기장 시찰에 나섰습니다.
북한 대표단도 여유있는 표정으로 첫 날 일정을 소화했고,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질려는 팀이 어디 있겠느냐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대회 흥행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북한응원단 참석과 백두산 성화봉송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 싱크 : 장정남/북한 대학생 체육협회 부위원장
- "여기서 자꾸 와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직 대답은 안했습니다. 우린.."
각국 대표단은 내일 오전 6종목의 단체경기 조 추첨식을 진행하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