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요즘 혁신도시 주변 숙박시설들이 평일에도 빈방이 없을 정도로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여>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관련된 세미나 등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 개통된 KTX도 한 몫 거들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나주의 있는 한 리조트의 객실 220개가 꽉 찼습니다.
전기의 날 행사로 객실 190개가 한꺼번에 예약됐기 때문입니다.
사흘간 세미나도 함께 열리면서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올들어 지금까지 이곳에서 개최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관련 세미나와 행사가 19차례나 열렸습니다. (OUT)
▶ 인터뷰 : 강진원 / OO 리조트 영업팀
- "나주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이 속속 이전됨에따라 평일에 크고 작은 워크샵과 세미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년 대비 7~8% 매출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
대한전기협회가 개최한 전기의 날 행사는 50년 만에 서울을 벗어난 첫 행삽니다.
전력산업 관계자 1,200명이 참석한 대형 행사로 한전이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주함에 따라 앞으로도 나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대한전기협회 팀장
- "전기계의 최대 행사인 전기의 날 기념식을 50년 만에 처음으로 나주에서 개최한 것은 나주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섭니다. "
호남선 KTX 개통으로 서울-나주 간 소요시간이 120분 안팎으로 줄어들면서 빛가람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변의 숙박시설 특수는
연중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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