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시즌 프로야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기아는 광주에서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LG와 개막전을 치르는데요..
올해도 기아는 약팀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돌아온 윤석민과 최희섭,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올 시즌 기아 마운드 핵심은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입니다.
선발, 불펜, 어디서든 제 몫을 해주는 선수인만큼 팀에서도 보직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단은 윤석민 선수를 마무리로 시작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선발진은 양현종, 험버, 스틴슨 고정에 임기준, 임준혁, 임준섭이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중간 계투진은 최영필, 김태영, 심동섭을 중심으로 하고 한승혁, 홍건희 등 영건들이 뒤를 받칩니다.//
여기에 김진우, 김병현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마운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다는 평갑니다.//
반면 야수진의 전망은 다소 어둡습니다.
주전 외야수인 신종길의 부상으로 당분간 외야진은 김원섭, 김주찬, 나지완을 중심으로 박준태, 김다원이 백업 역할을 합니다.//
내야진은 돌아온 4번타자, 최희섭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브렛필과 포지션이 겹쳐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안치홍과 김선빈이 빠진 2루와 유격수 자리는 강한울과 최용규이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선 상태입니다.//
3루는 주장 이범호가, 차일목이 부상으로 빠진 안방은 이홍구와 백용환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신인급 선수들 (위주)로 앞으로 더 좋은 미래와 장래를 바라보면서 올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스탠딩 : 박성호
- "기아는 내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개막전에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시즌 첫 승 사냥에 도전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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